“이곳에 들어온 자, 당신은 이미 선택받았다.”

그 순간, 내 링크모음 브라우저가 강제로 닫혔다. 아무리 다시 접속하려 해도 링크콜센터 사이트는 사라져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나는 두려움에 떨며 주소모음 컴퓨터를 끄려 했지만, 마우스가 말을 듣지 않았다. 사이트모음 화면이 다시 켜지더니, 새로운 창이 하나 열렸다. 그것은 내 사진이 올라와 있는 정체불명의 페이지였다. 링크사이트 그리고 아래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