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자유게시판
대저 귀로 듣는 것도 말이요, 마음으로 듣는 것도 같은 말이다. 그러나 귀로 듣는 자者는 말을 밖으로 들을 뿐이고, 마음으로 듣는 자者는 그 말을 안에 간직한다. 정황丁蹟 유헌집遊軒集 나무는 먹줄을 좇음으로써 곧게 되고, 사람은 간諫함을 받아들임으로써 거룩해진다. 문득 장사꾼의 관계가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