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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 학문과 일 219하느님에게 겸손하고, 친구에게 상냥하며, 이웃과는 상부상조하라. 오늘 밤 이웃이 누리는 행복이 내일 그대에게 생길 수도 있다. 인간은 운명이 강요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신하 된 자의 예禮로써 간諫하지 아니하나, 마땅히 간하여야 할것을 세 번이나 하여 듣지 아니하면 곧 떠나야 한다. 아들이 어버이를섬기는 일로 세 번씩이나 간하여 듣지 않더라도, 울면서 그 뒤를 따를수밖에 없느니라.